시카고 대학의 나다니엘 클레이트먼 교수는 현존하는 사람 가운데 잠에 대한 연구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이다. 그는 잠에 관해서는 세계적인 전문가이다. 그는 불면증 때문에 죽은 사람은 한 번도 본적이 없다고 단언한다. 물론 불면증을 걱정하는 사람은 체력이 저하되어 병원균에 휩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손상을 입히는 것은 걱정이지 불면증 그 자체 때문은 아니다. 그는 또한 불면증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대개 본인들이 실감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잠을 잔다고 말한다. 어젯밤에 한숨도 못 잤다고 장담하는 사람도 자신이 얼마나 잠을 잤는지 모른다. 예를 들면, 19세기의 가장 깊이 있는 사상가인 허버트 스펜서가 있다. 나이 많은 독신주의자였던 그는 하숙집에 살았는데 불면증에 대해 그가 하는 말들을 주변 사람들은 지겹도록 들었다. 그는 심지어 귀에 귀마개를 끼워 소음을 막고 신경을 진정시켜보려고 했고 때로는 졸음을 유발하기 위해 아편을 사용하기도 했다. 하루는 옥스퍼드 대학의 세이스 교수와 함께 호텔에 묵게 되었다. 다음날 아침 스펜서는 밤새 한잠도 못 잤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잠도 못잔 사람은 세이스 교수였다. 그는 스펜서의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잘 수가 없었다. 숙면을 위한 첫 번째 요건은 바로 안정감이다. 우리 자신보다 월등한 어떤힘이 아침까지 우리를 보살펴줄 것이라는 느낌이 이썽야 한다. 그레이트웨스트라이딩 요양원의 토머스 히슬롭 박사는 영국 의학 협회에서 그 점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수년간의 관례를 통해 제가 알게 된 수면을 유발하는 가장 좋은 요인은 바로 기도입니다. 이 말은 순전히 의사로서 하는 말입니다. 습관적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은 기도라는 행위가 마음을 진정시키고 신경을 가라앉히는 가장 적합하고 전형적인 방법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내버려 두라. 지네트 맥도날드는 우울하고 걱정되어 잠을 이루기 어려울 땐 항상 시편 23편을 되풀이해 읽음으로써 안정감을 얻는다고 말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