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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셔크(Black Shuck)


중세 영국에는 사람들의 죽음을 예고하는 지옥 사냥견이 있었습니다. 이 괴물은 아주 유명했고, 사람들에게 두루두루 전해져올 정도로 전설적인 괴물입니다.

블랙 셔크를 본 사람들은 칠흑 같은 검은색 털을 가진 큰 개로 묘사합니다. 이 개는 일반적인 말만큼 크거나 그 이상일 수 있습니다. 마치 정신 나간 사람처럼 입에 거품을 물고 있으며 미친 사람처럼,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처럼 먹기 위해, 굶주린 채 사냥에 집중하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블랙 셔크에서 Shuck은 고대영어 Scucca에서 파생되었으며 이 단어는 Devil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 괴물이 최초로 알려진 문서는 당시 1127년 피터버러 마을에서 시작됩니다. 프랑스 푸아투의 앙리 수도원장이 피터버러 수도원에 도착한 직후, 큰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일요일에 찬송가로서 "주여 일어나소서, 하나님이 우리 귀에 계시다"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 지역에서 수많은 사냥꾼에 의해 사냥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고 들었습니다. 사냥꾼들은 흉측하고 크고, 검은색 복장에, 검은 말을 타거나 검은 염소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사냥개들은 칠흑 같은 색깔에 끔찍하게 생긴 눈을 가졌고 그들을 따랐습니다. 이들의 행진은 피터버러 마을의 사슴 공원에서 스탬퍼드까지 뻗어 있는 모든 숲에서 볼 수 있어도, 밤에 수도사들은 그들이 뿔 나팔을 울리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마을 사람들은 이 흉측하고 지하에서 온 것 같은 무서운 존재 중 20~30명이 사순절부터 부활절까지 약 50일 동안 이 지역에 머물렀다고 이야기합니다.

1127년에 일어난 이 사건을 와일드 헌트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같은 일이 일어난것은 영국 지역만이 아닌 유럽 중부, 서부, 북부 전 지역에 퍼지면서 길들지 않은 땅에서 일어나는 시끄러운 야생 사냥에 대해 이야기하였고, 이는 블랙 셔크의 시작이 되는 설명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럽의 북부 문화에서 야생 사냥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의 변화와 연관시켰는데, 겨울의 추운 바람으로 인해 가을철에 사냥을 통해 음식을 저장하고, 차디찬 겨울의 바람에 집에 거주해 겨울이 지나길 기다려야 했습니다. 만약 준비하지 못하면 겨울철 음식의 고갈과 땔감 부족으로 얼어 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세 시기 겨울의 바람을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지나가는 사냥꾼 무리로 해석하였고, 이는 사람들이 실내에 머물도록 경고하는 방법으로 주변의 환경을 신화화했습니다. 겨울의 차디찬 바람은 사냥하는 과격한 개만큼 무섭지는 않지만 결과는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블랙 셔크에 대한 이야기가 전달되며 신화화되었고 누구나 블랙 셔크에게 도망치지 않으면 죽임을 당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섬나라인 영국은 산면이 바다이어서, 바다에서 보는 강한 바람이 불어오면 많은 지역에서 블랙 셔크 즉 검은 지옥견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블랙 셔크는 거대한 검은 개의 형태를 취하며 어두운 골목과 외로운 들판을 배회한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블랙셔크의 울음소리를 듣게 되면 등골 오싹해지며 식은땀이 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들의 발소리는 소리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밤에 마을 주변을 거닐다, 블랙 셔크를 만나는 경우 이는 그의 일생에서 최악의 행운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블랙 셔크를 만났다는 것은 올해가 가기 전 그 주민에게 죽음이 닥칠 것이라는 경고이기 떄문입니다. 보통 마을 주민들은 이 괴물과 조우하지 않기 위해 울음소리가 들릴 때면, 눈을 감고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렸다고 합니다. 집안에서 이 소리를 듣게 되면 블랙셔크의 울음소린지, 바람 소린지 확실하지 않지만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블랙 셔크의 외형 중 가장 독특한 특징은 접시처럼 붉고 큰 눈이라고 합니다. 항상 예고 없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진다고 하며,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한 마리라도 보게 되면 죽음의 징조 또는 가족의 보호자로서 집안의 파멸을 막는 보호의 영으로 믿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사람들은 블랙 셔크를 두려워했는데, 이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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