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인카냥바(Inkanyamba)

인카냥바는 남아프리카 줄루족과 코사족의 신화 전설에 나오는 거대한 괴물입니다. 거주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피터마리츠버그 북부 숲에서 유래했고 그 주변 호위크 폭포 바닥에 있는 웅덩이에서 거주하며 무리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호위크 폭포 높이는 약 95미터이며 움제니강에 있습니다. 생김새는 전체적으로 장어 또는 뱀의 모습에, 머리가 얼룩말 또는 말과 같으며, 말의 갈기가 있고, 지느러미 또는 오리발이 있습니다. 다른 자료에서는 여러 개의 머리가 있다고도 합니다. 엄청난 속도로 자라며, 다 큰 성체의 크기는 약 7.7미터 정도 됩니다.


인카냥바의 성격은 난폭하며 무자비하고, 기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분노하면 폭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카냥바는 짝을 찾기 위해 1년에 한 번 거대한 토네이도 모양으로 하늘로 날아가며 경로에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한 수역에서 다른 수역으로 이동할 때, 안개가 끼며, 안개가 낀 상태에서 이 괴물을 이동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동하는 동안 폭풍을 가져와 주민의 가축들이 실종하거나 거주지에 큰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고대의 주민들은 왜 토네이도 모양으로 이동하고, 하늘로 날아가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어 놓지 않았습니다. 아마 그시대의 사람들은 이 괴물의 존재가 주변의 것을 파괴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은 거 같습니다.

이 괴물은 실제 원주민의 동굴 벽화에 많이 나타나 있으며 고고학자들은 동굴 벽화를 보고, 맹렬한 여름의 폭풍과 관련이 있으므로 비의 괴물이라고 묘사합니다. 일부 지역의 주민들은 경외의 대상으로 비의 신으로 모셨고 제물로 염소의 머리를 바쳤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현대의 남아프리카 줄루와 코사족 사람들은 악천후나 비로 인한 재난으로 홍수가 너무 심해 집이 잠기고, 자동차가 떠내려가, 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때 인카냥바의 탓으로 돌립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논어 학이편: 꾀고리의 울음 소리

어느 이른 봄날 아침이었다. 공자는 아들 공이를 데리고 뜰안을 거닐고 있었다. 이는 잉어를 뜻하는 글자로, 노나라의 왕이 공자에게 아들을 낳은 것을 축하하는 선물로 잉어를 보내 주었기 때문에 지은 이름이었다. 어디서 꾀꼬리의 울음소리가 들려 왔다. 아름다운 소리야. 공자는 혼자서 중얼거렸다. 봄이라 해도 아직 쌀쌀한 날씨였다. 또 꾀꼬리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꾀꼴, 꾀꼴 무척 아름다운 소리로, 아기 꾀꼬리의 울음소리였다.  모든 게 저렇게 점점 성숙해 가는 것이야. 공자는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나직한 소리를 말하였다. 공자의 뒤를 따라가던 이는 귀를 기울였지만, 아버지가 혼자말로 조용히 말했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아들을 수 없었다. 공이 공자는 아들을 부르며 돌아보았다. 올해 열두 살이 되었지? 네 공이는 아버지가 왜 갑자기 나이를 물으시는지 궁금했지만 물어 보지 못했다. 그래 그렇지 공자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연못가에 이르자 연못 속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저것 봐라. 연못 속에 잉어가 있구나 아직 물이 찬 연못 속에는 잉어가 몇 마리 조용히 헤엄치고 있었다. 잉어는 대단히 귀한 물고기야. 서로 싸우지도 않고 함부로 움직이지도 않아. 물고기의 왕이지 공자는 공이의 얼굴을 보고 빙그레 웃어 보였다. 그 때, 또 꾀꼬리의 울음소리가 들려 왔다. 꾀꼬리가 울고 있구나 아버지가 이렇게 말하자. 공이는 그제야 비로소 꾀꼬리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네 네 귀에는 저 꾀꼬리의 울음소리가 어떻게 들리느냐? ........ 저 소리가 모두 똑같이 들리느냐? 네! 이는 꾀꼬리의 울음소리는 모두 똑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대답을 하고 보니. 자기의 대답이 틀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같지 않아 공자는 잠시 멈춰 서서 꾀꼬리가 다시 울기를 기다리는 듯 하다가 다시 걷기 시작했다. 아기 꾀꼬리와 아빠 꾀꼬리는 울음소리가 달라. 그 때, 또 꾀꼬리가 울었다.  저건, 아빠 꾀꼬리야. 목 깊은 곳에서 맑은 소리가 나오지 아침의 맑고 부드러운 공기가...

판타지: 포세그리멘(Fossegrimmen)

포세그리멘은 스칸디나비아지역(노딕 신화)에 알려진 수중-요괴입니다. 노르웨이어로는 Grim 또는 스웨덴어로는 Strömkarlen으로 불리며 민속 전래 동화에는 물의 정령 또는 트롤로 취급됩니다. 폭포 아래에 아름다운 젊은이가 알몸으로 앉아 바이올린을 연주한다고 합니다. 스칸디나비아 전설에 따르면 포세그리멘은 음악을 연주해, 나무와 물의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매우 재능있는 바이올린 연주자이며, 바이올린 연주를 아주 잘 가르치는 요괴라고 이야기합니다. 포세그리멘이 연주와 노래를 하게 되면, 너무 감미로워 여성들과 아이들이 호수나 개울로 빠져 익사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행동이 악의를 품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목요일 저녁에 이웃집에서 훈제한 양고기를 훔쳐, 포세그리멘에게 은밀히 제물로 바치면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방법과 즐겁게 노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만약 제물이 만족스럽다면 주민의 오른손을 잡고 현을 따라 모든 손가락에 피가 날 때까지 가르치며, 이후 가르침을 받은 주민은 훌륭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됩니다. 제물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바이올린을 조정하는 방법만 가르친다고 합니다.